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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1

“충분히 나비가 될 수 있어!” 『꽃들에게 희망을』 1972년에 처음 출간된 후 26년간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의 우화로, 나비의 알이 애벌레가 된 후 인고의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된다는, 즉 인간 세계의 ‘성공’을 빗대어 표현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비의 알 또한 번데기가 되어도 모두 나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세상에는 ‘20 대 80의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은 19세기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 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것으로, 파레토법칙(Pareto Principle)으로 도 잘 알려져 있다. 전체 결과의 80%가 원인의 20%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풀어보면 결국 20%의 성공자가 80%의 평범한 사람..
“충분히 나비가 될 수 있어!”
『꽃들에게 희망을』 1972년에 처음 출간된 후 26년간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의 우화로, 나비의 알이 애벌레가 된 후 인고의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된다는, 즉 인간 세계의 ‘성공’을 빗대어 표현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비의 알 또한 번데기가 되어도 모두 나비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세상에는 ‘20 대 80의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은 19세기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 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것으로, 파레토법칙(Pareto Principle)으로

도 잘 알려져 있다. 전체 결과의 80%가 원인의 20%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풀어보면 결국 20%의 성공자가 80%의 평범한 사람을 이끌어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법칙이 곤충의 세계에도 적용됨을 알았다. 나비 20%와 번데기 80%의 원리를 깨닫고 나니 날아다니는 나비도 함부로 잡을 수 없을 것 같다.

봄날이면, 꽃밭을 유유히 날아다니던 나비가 그 세계에서는 20%의 성공한 삶이었다. 이는 인간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자기를 극복하고 비로소 성공의 길에 다다르는 사람들이 극히 적은 숫자인 것이 거기에 부합된다.
한편으로는 부끄러움도 생긴다. 지금껏 많은 깨달음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나비가 아닌 번데기 상태로 남아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변화의 기회도 틈틈이 있었고 아픈 과거의 기억을 치유할 기회도 주어졌지만, 그토록 변화가 간절함에도 아직도 번데기 안에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왜 아직도 그대로야?’ 하는 의문이 생긴다.

‘얼마만큼 고뇌해야 작가가 되는 건데, 아직도 완벽해지기만을 기다리네?’ 내일만 기약하며 50년을 그냥 흘려보낸 자신의 현재가 보였다. 숱한 자극과 몸부림을 했음에도 여전히 나비가 아닌 번데기로 살고 있었다.

“왜 곤충인 나비만도 못해?”
청소년 시절에도 꿈은 있었는데 늘 배움이 부족하단 핑계를 대며 내일만 추구하곤 했다. 세상에 내 존재를 부정당했다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에도 뭐든 시작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툭하면 ‘내가 아는 누군가도…’를 내세우며 자기합리화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부정적인 시각의 세계로 매몰시킨 것이다. ‘사는 게 별거 있어! 다들 그렇게 사는데….’

사람이 길들인 반려동물처럼 아무 저항도 하지 않고 자기 상황을 그냥 받아들인 것이다. 무책임한 하루하루가 쌓여 내 삶이 된 줄도 모른 채 그렇게 시간만 흘러갔다.

‘자기합리화’는 명백한 자기 포기다. 이와 같은 현상은 관계 중심 사회에서 성장하다 보면 특히 더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무래도 논리적 접근보다는 ‘그냥 같은 것’을 따라가는 게 일단은 안전하고 편하다고 느끼게 되고 어느 누가 봐도 사회에 잘 적응하는 모습일 테니 말이다.

또한 같게 행동해야 왕따를 당하지 않고 그 테두리 안에 소속되어 있어야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내 존재를 부정당해도 남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가면 굳이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유로 대부분 ‘다름’을 선택하기보다는 내게 익숙한 ‘같음’을 추구하게 되고 그게 옳다고 믿으며 그냥 평범한 삶에 만족하는 것이다.

자신이 왜 불행한지도 모른 채…. ‘익숙함’은 언제나 안전할 수 있지만, 그 안전함이 성장을 저해하고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고통이 그대를 괴롭히는 이유는 그대가 그것을 겁내고 비난하기 때문이다.”
- 헤르만 헤세의 글

안락함은 성장을 막는 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일종의 도피처가 되어 준다. 물론, 자기가 선택한 도피처의 삶에 스스로 만족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가 선택한 삶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만족보단 불만과 까닭 모를 반항심과 지침, 무료함과 답답함을 경험하게 되고 자유를 갈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꿈꾸던 삶을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은 인정욕구
남보다 탁월하고 싶은 욕구
영향력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
- 저자

인간은 ‘봉사’할 때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고 하는 데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 내 도움으로 인해 상대의 힘든 상황이 좋게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의 존재가치를 확인받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돕고 스스로 좋은 일을 했다는 자부심에 자기 칭찬 효과도 커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그러한 경험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자기만의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삶이 지루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자기의 성장을 꿈꾸는 잠재된 욕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누르게 되면 무기력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자기 안의 욕구를 무시한 채 타인의 걸음걸이에 맞춰 평균치의 마인드로 살아가다 보면 불행에 저당 잡힌 인생이 되고 만다.

그래서 변화의 기회를 스스로 찾고 내 안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변해야 하는데, 생각처럼 안 돼’ 그럴 땐 생각을 멈추고 일단 실행부터 해야 한다. 생각의 습성은 항상 안전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주저앉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임을 잊지 말고 내 안에서 하는 말에 집중하고 ‘내일의 나’가 이끄는 대로 시작해야 한다.

스스로 본인의 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순간 멈추라는 신호가 아닌 ‘변화의 신호’임을 인지해야 한다. 필자 역시 다소 늦게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늦긴 했지만 일단 시작하니 방법은 알아서 찾아지는 게 인생인 듯하다. 뭔가를 하기에 앞서 아직도 방법을 모르겠다는 것은 아무것도 시도한 적이 없었다는 일종에 자기 고백임을 자각해야 한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한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선 우선 첫걸음부터 떼면 된다. 필자의 경우 내 꿈을 향해 한 글자씩 글을 쓰는 활동을 통해, 그토록 갈망했던 작가의 삶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글을 읽는 모든 분의 꿈 역시 원하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응원하며 필자 역시 숙성이 잘 된 진짜 맛을 내는 글을 쓰기 위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려 한다.
수학과 컴퓨터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수학학원 운영, 수학 문제 개발 활동을 했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미적분학 과정을 수료하는 것을 끝으로, 진로를 전향했다.

이후 직업연구소와 평생교육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심리상담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세무 자격증 취득 후, 각종 기업의 세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네이버 지식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틈틈이 글쓰기 등 작가 활동을 해오다 2024년에 ‘봄해 미디어’ 개인 사업장을 오픈했다. 현재 대표로 세무 업무와 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 MBC ‘심야괴담회’에 응모작이 채택되면서「동티」로 방영되었고 완불을 기록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엄마에게 듣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1권) 『엄마에게 듣는 무서운 이야기』 1
2권) 『엄마에게 듣는 무서운 이야기』 2

2024년 9월, 드디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두 편이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물로 출간할 예정이다. 네이버 인물 ‘봄해작가’로 등록했다. 이번 출판 작은 저자의 세 번째 작품으로 에세이를 썼다. 앞서 출간한 공포물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으로 작가가 되기까지 삶의 변화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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